"특전사 출신" 조현병 환자 병원 탈출...경찰 추적 중

조현병으로 강제 입원한 환자가 병원 외벽을 넘어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어제(1일)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병원에서 30대 남성 A씨가 철제 난간을 넘어 건물 외벽을 통해 탈출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A 씨는 특전사 출신으로 건장한 체격이었으며, 슬리퍼와 환자복 차림으로 병원을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병원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A 씨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손효정 [sonhj071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