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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자매' 사태, 유럽·아시아 언론도 보도

2021.02.16 오전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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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자매' 사태, 유럽·아시아 언론도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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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과거로 중징계를 받은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뉴스가 세계 배구계의 헤드라인에 올랐습니다.


세계 배구 소식을 전하는 '월드오브발리'는 "두 선수가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국가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쫓겨났다"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두 선수의 SNS 사과문 게재에도 비판 여론은 더욱 커졌고, 흥국생명과 배구협회가 무기한 출전 정지와 국가대표 자격 박탈 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데일리 메일'도 "쌍둥이 배구 스타가 학폭 논란으로 대표팀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전하며, 한국이 하계·동계 올림픽 10위 안에 드는 스포츠 강국이지만, 신체·언어적 폭력이 만연했다고 꼬집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프랑스 24', 일본 스포츠 매체들도 관련 소식을 전하며 한국 배구계 현실을 조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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