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단일 후보로 확정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향해 이른바 '돈풀리즘' 선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오늘(24일)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박영선 후보의 공약을 겨냥해, 인기 영합주의, 포퓰리즘을 변형시킨 '돈풀리즘'이라고 평가하며 국민이 용서하기 힘든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고 박원순 전 시장이 롤모델이라거나, 이름을 용산공원에 새기겠다는 민주당 인사들의 발언에 분노한다며, 피해자의 입장을 손톱만큼도 생각하지 않는 성추행당의 면모를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영선 후보가 당선된다면 박원순 시즌2가 될 거라며, 땅에 떨어진 도덕과 상식을 서울시민이 바로잡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정미 [smilign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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