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첫 선거 유세에서 이명박 시즌2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였던 서울 구로구 디지털단지에서 출정식을 열고,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개혁과 공정 바라는 일 잘하는 새로운 시장이냐, 거짓말하는 실패한 시장이냐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낡은 시대 가치를 가진 후보가 우리 아이들을 또 차별해서 되겠느냐며,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 바로 실시하고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1:1 맞춤 돌봄으로 돌봄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첫 서울선언으로 3분기 백신 접종 대상자 가운데 고3 수험생 먼저 여름방학 기간에 접종시킬 것을 정부 당국에 제안했습니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사용 승인 기준이 18세 이상이어서 혼란이 있을 수 있는 만큼, 2분기 화이자 백신 7백만 도즈 남는 물량과 3분기 추가 확보 물량이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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