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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틀째 '황사경보'...충남·남부 '비상저감조치'

2021.03.30 오전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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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경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기가 정체하며 황사는 내일까지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최현미 캐스터!

이틀째 먼지 상황이 심각하군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도 고농도 황사가 전국을 뒤덮으며 하늘이 뿌옇습니다.

어제보다 먼지 농도는 옅어지겠지만 황사에 스모그까지 더해지며 대기상황은 여전히 좋지 못하겠는데요,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83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와 비교해 3~4배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고요,

이틀째 강원 북부를 제외한 전국에 황사 경보가 발령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대기 상황이 가장 심각한 곳은 전북 지역입니다.

군산의 미세먼지 농도가 891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고요, 제주 고산은 661, 진도 583마이크로그램 등 공기가 무척 탁합니다.

여기에 입자가 더 작아서 해로운 초미세먼지도 가세하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충남과 호남, 경남과 제주는 오늘 밤 9시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겠습니다.

황사는 내일도 남아 영향을 미치며 전국 대부분의 대기 질이 탁하겠는데요, 모레까지는 대기정체로 인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먼지 상황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이후 금요일부터 공기 질은 회복되겠습니다.

오늘 한낮에는 10도 이상 기온이 오르며 따스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18도, 대전과 부산 20도, 광주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기온은 상승 곡선을 그리며 목요일에는 서울이 한낮에 23도까지 올라 올봄 들어 가장 포근하겠고요,

이후 주말 사이에는 전국에 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이례적으로 짙은 황사가 유입되면서 호흡기 건강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되도록 창문을 열지 않고 실내에 머물러주시고요, 부득이하게 외출하신다면 KF80 이상의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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