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국민의힘이 협조하지 않아 이해충돌방지법이 통과되지 않고 있다는 새빨간 거짓말을 했다면서 모든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정무위원회 소속 성일종, 유의동 의원 등은 기자회견을 열어 박영선 후보의 선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해충돌방지법이 만들어지면 되겠냐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박영선 후보와 민주당은 선거에 악재가 되는 LH 사태를 물타기 하기 위해 보궐선거 전에 통과시키려고 한다면서 중요한 법안을 선거 전 통과라는 결론을 내려놓고 심사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해충돌방지법은 빨리 제정돼야 하지만, 국민의 실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올 법이기 때문에 임대차 3법이나 김영란법처럼 졸속으로 만들었다간 부작용이 상당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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