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청년들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서울 중구 집중유세에서 만 19세부터 24세 이하 청년에게 매달 데이터 5기가를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해 '청년 반값 데이터요금'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언택트 시대에 통신과 데이터는 청년이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한 필수재이지만, 매달 5~6만 원의 요금은 큰 부담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정책이 작지만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며, 향후 전국적으로 퍼져나가 대한민국이 디지털 강국이 될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대학 캠퍼스나 대학로, 한강공원 등 청년들이 많은 곳부터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촘촘히 설치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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