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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천400만 원 돌파...대형 IB도 투자상품 판매

2021.04.02 오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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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주식 시장이 최근 조정국면을 거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가상화폐 비트코인인 가파르게 오르면서 7,400만 원도 넘어섰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이어 골드만삭스도 비트코인 투자 상품 판매에 나서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상통화 비트코인이 7천400만 원도 돌파하며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가상통화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2일 오후 비트코인이 개당 7천400만 원을 돌파하며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최대 규모 IB인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 관련 상품을 다루겠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메리 리치 골드만삭스 글로벌디지털자산 책임자는 CNBC와 인터뷰에서 오는 2분기부터 가상통화 투자 상품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미국 대형 IB인 모건스탠리도 비트코인 펀드를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태언 / 법무법인 린 변호사 : 비트코인 소유자 수가 많이 늘어났고 비트코인 안전성이 검증됐고 공급이 제한돼 있어 가격 상승이 예상돼 금융투자 상품을 출시한다면 비트코인으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입니다.]

여기에 미국 온라인 결제업체도 가세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3억7천만 명이 사용하는 페이팔은 미국 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가상화폐로 온라인 구매를 허용한다고 밝힌 것입니다.

[호세 페르난데스 다 폰테 / 페이팔 부사장 : 우리는 디지털 화폐를 소비자들과 기업들에게 보다 접근가능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최근 우리 증시가 3천 선 부근에서 조정 국면을 보이자 공격적 투자자들이 가상화폐 시장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마다 가격이 달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가격이 하루 최대 천만 원이 오르내리는 등 일반인들이 투자하기에는 여전히 위험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YTN 박병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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