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별 개표 결과 더 알아보겠습니다.
두 후보와 전직 대통령들과 인연을 중심으로 볼까요?
민주당 김영춘 후보, 초중고를 다닌 고향에 내려와 3번 출마했지만 당선된 건 20대 총선 한 번이었습니다.
지금까지 1승 2패, 이번에는 어떨까요?
민주당 김영춘 후보 고향 사람들의 선택,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입니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지역구입니다.
이후 18대 19대 총선에서는 고배를 마셨습니다.
그렇다고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지역인 곳은 결코, 아닙니다.
최근 선거의 승자는 모두 국민의힘 계보의 정당이었는데요.
수영구, 이번에도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손을 들어줬습니다.
전·현직 세 대통령과 인연이 깊은 곳입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9선 가운데 8선을 했고,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법률사무소가 있었습니다.
김영삼, 문재인 대통령의 모교 경남고도 여기 있는데요.
서구, 박형준 후보가 65.07%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16대 대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선전 이후 민주당의 지지세가 이어져 온 낙동강 벨트, 네 개 구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국회의원 임기를 지낸 사상구를 비롯해 북구와 사하, 강서 모두 박형준 후보가 싹쓸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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