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들의 투자 관심이 국내외 증시에서 가상화폐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원화 거래를 지원하는 14개 거래소의 어제 오후 기준 24시간 거래대금은 25조4천513억4천만 원입니다.
이 가운데 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 등 실명계좌를 확보한 국내 4대 거래소의 24시간 거래대금은 약 21조653억8천만 원으로 전체 거래대금의 83% 수준입니다.
4대 거래소의 지난달 14일 오후 8시 기준 24시간 거래대금은 11조6천940억 원으로, 한 달 사이 거의 2배로 늘었습니다.
반면에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의 하루 평균 거래금액은 올해 1월 17조2천994억 원에서 2월 12조1천609억 원, 3월 9조4천261억 원으로 감소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