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엑스코 제2전시장 개관...3만㎡ 전시 공간 확보

대구 엑스코 제2전시장이 만5천㎡ 규모로 새로 조성돼 문을 열었습니다.

총사업비 2천6백억 원을 들여 착공한 지 1년 9개월만입니다.

엑스코는 기존 서관 전시장 만5000㎡에 동관 전시장을 추가 개관하면서 총 전시면적 3만㎡의 전시장을 갖춘 대형 전시컨벤션센터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전시 면적 3만㎡는 통상 외국 바이어가 천 명 이상 찾는 '글로벌 톱 전시회'의 기준으로 대구시가 세계가스총회를 유치하는 조건으로 약속한 규모입니다.

엑스코는 내년에 열리는 세계가스총회를 대비해 동관과 서관의 연결 통로를 확장하고, 천 명 이상 동시 수용 가능한 케이터링 시설을 보강할 예정입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