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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3천여 점 역대급 기증 '이건희 컬렉션'...6월부터 공개

2021.04.28 오후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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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인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와 이중섭의 '황소' 등 故 이건희 회장 유족 측이 기증한 문화재와 미술품 2만3천여 점이 오는 6월부터 특별전 등을 통해 공개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故 이건희 유족 측이 이 회장 소장품 1만1천23건, 2만3천여 점을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는 국보인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와 보물 '고려천수관음 보살도'등 국가지정 문화재 60건을 포함해 2만 천6백 건이 기증됐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천4백여 점에는 이중섭의 '황소'와 박수근의 '절구질하는 여인' 등 한국 대표 근대미술품과 함께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대표작이 포함됐습니다.

가장 많은 문화재를 기증받은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6월 특별전을 열고, 10월에는 대표적인 명품을 선별해서 공개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8월 서울에서 첫 전시를 열고, 9월에 과천, 그리고 내년에 청주에서 특별전과 상설전시를 열 예정입니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고 이건희 회장 소장품의 기증으로 우리 박물관·미술관의 문화적 자산이 해외 유명 박물관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수장고도 부족하고, 이번 기증을 계기로 문화재 기증이 가속화 할 가능성도 있다"며 별도 미술관과 수장고 건립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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