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와 저금리 환경 속에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수요가 늘면서 시중 통화량이 계속 불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광의 통화량은 3천313조1억 원으로, 2월보다 38조7천억 원, 1.2% 늘었습니다.
한 달 새 가계·비영리단체에서 6조4천억 원, 기업에서 5조7천억 원, 기타금융기관에서도 18조 원 증가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과 대규모 공모주 청약자금 등 가계대출이 늘어난 가운데 중소기업 중심으로 자금 수요도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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