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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여행자제 권고...항공편도 중단

2021.05.14 오후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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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무력 분쟁이 격화하자 미국 정부가 이들 지역에 대해 여행 자제 권고를 내렸습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시각 13일 이스라엘에 대한 여행 경보 수준을 전체 4단계 중 3단계로 올렸습니다.

국무부는 "가자지구는 물론 이스라엘 남부와 중부 지역에 로켓포 공격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이스라엘 여행을 재고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유럽 주요 항공사도 이스라엘을 오가는 항공편을 속속 중단하고 있습니다.


미국 델타항공은 뉴욕 JFK 공항과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오가는 항공편을 취소했고 아메리칸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도 15일까지 텔아비브 노선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독일 루프트한자와 영국항공도 한시적으로 텔아비브 노선을 취소했습니다.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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