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무장 정파인 하마스의 고위 관계자는 현지 시간 19일 이스라엘군과 휴전 합의가 조만간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의 고위 정치 간부 무사 아부 마르주크는 이날 레바논 알마야딘TV와 인터뷰에서 "휴전 노력이 성공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하루나 이틀 안에 휴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요르단강 서안을 통치하는 팔레스타인의 다른 정파인 파타 관계자도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휴전이 임박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파타 중앙위원회 간부 지빌 라주브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아샤르크TV와 인터뷰에서 "이집트가 주도하는 아랍권의 노력으로 휴전 협정 초안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습니다.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보건 당국은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가자지구의 사망자가 227명으로 늘었으며 여기에는 어린이가 64명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채문석[chaem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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