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어깨에 기댄 송강…‘알고있지만,’ 1차 메인 포스터

한소희와 송강이 보여줄 현실 연애에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

JTBC 새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 측은 26일 로맨틱 무드로 설렘을 자극하는 1차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의 하이퍼리얼 로맨스를 그린다. 지나치게 달콤하고 아찔하게 섹시한, 나쁜 줄 알면서도 빠지고 싶은 스물두 살 청춘들의 발칙한 현실 연애가 시청자들의 설렘과 공감을 저격한다.

무엇보다 숨 막히게 뜨겁고 눈물 나게 시린, 감정에 서투른 스물둘 청춘들의 리얼 연애를 가감 없이 그려나갈 한소희와 송강의 케미스트리는 최고의 관전포인트로 손꼽힌다.

먼저 한소희는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를 연기한다. 허무한 첫사랑이 끝난 후 사랑과 운명을 믿지 않겠다고 다짐한 그는 박재언을 만나 꽃을 맴도는 나비처럼 그의 궤도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송강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을 맡았다. 박재언은 만인의 연인지만 누구도 가질 수 없는 꽃. 그런 그의 앞에 유나비가 날아들면서 예상치 못한 낯선 감정을 느끼게 된다.

1차 메인 포스터 역시 로맨틱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나비의 어깨에 나른히 기댄 박재언. 감정을 읽을 수 없는 깊은 눈빛과 어렴풋한 미소는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유나비의 옅은 미소에서는 설렘이 묻어나는 한편, 반짝이는 눈빛에서는 복잡한 속내가 읽힌다.

‘알고있지만,’ 제작진은 “한소희, 송강의 케미스트리는 기대 이상이다”라며 “한 가닥으로 정의 내릴 수 없는 복잡다단한 관계 속에 놓인 두 청춘의 발칙한 사랑법을 두 청춘 배우가 어떻게 그려나갈지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YTN Star 곽현수 기자(abroad@ytnplus.co.kr)
[사진제공=비욘드제이·스튜디오N·JTBC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