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11~13일 G7 정상회의 참석...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방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영국 콘월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오스트리아와 스페인을 각각 국빈방문합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초청으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확대회의 3개 세션에 참여해 한국판 뉴딜 경험을 공유하고 보건과 열린 사회, 기후변화 환경 주제에 대해 정상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G7 일정을 마친 뒤 13일부터 15일까지는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해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와도 회담을 가질 계획입니다.

이어 15일부터 17일까지는 스페인을 국빈 방문해 펠리페 6세 국왕과 페드로 산체스 총리를 만나 지난해 수교 70주년을 맞은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를 한 단계 더 격상시킬 예정입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