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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동선 허위진술"...18명 추가 감염

2021.06.13 오후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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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동선 허위진술"...18명 추가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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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공무원이 방역 당국에 동선을 숨겼다가 추가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시는 지난달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공무원 A 씨가 동선을 숨기는 등 허위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확진 이틀 전 지인을 만났지만, 역학조사 과정에서 이 사실을 숨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2주에 달하는 방역 사각지대가 생겨 접촉한 지인과 지인 부인의 직장으로 감염이 확산해 관련 확진자가 18명 추가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에 대해 공적 영역에서 일하는 사람이 허위 진술을 했다는 점에서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남동구청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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