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절기 '하지'입니다.
'하지'인 오늘도 맑은 날씨 속에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19도 안팎으로 선선하지만, 한낮에는 강한 햇살에 기온이 27도까지 오르겠고요,
자외선도 무척이나 강하겠습니다.
나오실 때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챙겨 바르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경기 동부와 강원, 경북 동부에는 5~2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영동 지방의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낮 동안 그 밖의 지역은 맑은 가운데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집니다.
서울 27도, 대전과 광주 30도, 대구는 무려 32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전국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며 더위가 주춤하겠고요,
주 후반 다시 맑은 날씨 속에 불볕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아침 중서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는 오후에는 대기 질이 다시 깨끗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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