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경남 의령의 한 시청자가 보낸 제보 영상입니다.
제보자 이 씨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낚시를 하다가 구석에서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났고, 그곳으로 가보니 플라스틱 통에 머리가 낀 너구리가 있었다고 합니다.
너구리는 머리를 빼보려 안간힘을 썼지만 결국 빼질 못했고, 이 씨는
안전을 위해 너구리를 그물망에 넣고 머리에 낀 플라스틱 통을 빼낼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너구리는 자유를 향해 마음껏 달렸습니다.
이 씨는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리면 동물들의 생명이 위험하니, 제발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지 말아 달라.”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영상=시청자제보]
YTN 안용준 (dragonju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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