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생산자물가 6.4%↑...8개월 연속 올라

석유와 원자재 가격 강세의 영향으로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로 8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3개월째 6%대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5월 108.65보다 0.4% 높은 109.06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째 오름세입니다.

1년 전인 지난해 6월과 비교하면 상승률은 6.4%에 이르러 4월 6%, 5월 6.6%에 이어 석 달 연속 6%이상 뛰었습니다.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석탄·석유제품 3.5%, 제1차금속제품 1.3% 등 오름폭이 컸습니다.

축산물도 가정식 수요가 늘면서 3.2% 뛰었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