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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이 실력?...상황 악화하면 올림픽 멈추나?

2021.07.23 오전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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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이 개막하기도 전에 코로나19에 감염돼 경기를 치르지 못한 선수가 벌써 5명으로 늘었습니다.


선수가 확진될 경우 경기 진행 방식은 종목마다 다른데요, 만일 감염자가 속출할 경우 올림픽 자체를 멈출 수도 있을까요?

김혜은 기자가 짚어드립니다.

[기자]
일본 공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칠레의 태권도 선수.

선수촌에 투숙하다 확진돼 짐을 싼 선수들.

이렇게 코로나19에 감염된 선수들은 열흘 동안 격리돼 치료를 받게 됩니다.

격리가 끝나면 경기를 뛸 수는 있지만 대부분 그 안에 경기가 끝나버려서 '기권'으로 처리됩니다.

확진 선수의 빈자리를 어떻게 메울지는 종목마다 다릅니다.

단체 종목의 경우 예비 선수가 출전하지만, 양궁 남녀 단체전처럼 대체 선수가 없으면 경기 없이 상대 팀이 승리합니다.

개인전 결승에 진출한 선수가 확진되면 다음 순위가 결승에 오르는데, 복싱처럼 결승전 없이 확진자는 은메달, 다른 한 명이 금메달이 되기도 합니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선수는 경기 시작 6시간 전에 PCR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으면 출전할 수 있습니다.

만일 확진자가 속출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면 즉각 5자 회담을 열어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

[토마스 바흐 / IOC 위원장 : 상황이 바뀌면, 우리는 즉시 5자 회담을 열어 논의할 것입니다.]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측이 중단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강행 의지가 더 강해 보입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도전하는 것이 정부 역할"이라고 말했고, WHO 사무총장도 코로나19에 대한 빠른 대응을 더 강조하고 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 WHO 사무총장 : (도쿄올림픽) 성공의 중요한 지표는 확진자 0명이 아닙니다. 가능한 한 빠르게 대응하는 것입니다.]

우리 선수단은 230여 명 선수를 관리하기 위해 의무 인력 10여 명과 방역 전담 인력이 도쿄에 함께 머무르고 있습니다.

YTN 김혜은입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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