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양궁대표단이 순위결정전인 랭킹라운드에서 높은 순위를 독차지했습니다.
오늘 오전 열린 여자 개인 예선 랭킹라운드에서는 대표팀 막내인 안산이 72발 합계 680점을 쏴 1위로 본선에 올랐습니다.
이어 장민희와 강채영이 각각 677점, 675점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남자 개인 예선 랭킹라운드에서도 17살 막내인 김제덕이 688점으로 1위에 올랐고, 맏형 오진혁이 3위, 김우진이 4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남녀 막내인 안산과 김제덕은 이번 도쿄올림픽에 처음으로 추가된 혼성단체전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됐습니다.
두 선수는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단체전에 참가하는 만큼, 올림픽 역사상 첫 양궁 3관왕을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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