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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쓴 '사격 황제' 빗나간 과녁...사격 첫날 '빈손'

2021.07.24 오후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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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달 기대 종목인 사격에서 우리나라는 첫날 메달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특히 5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사격 황제' 진종오는 마스크를 쓰고 출전했는데 결선 진출 탈락의 쓴잔을 마셨습니다.

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본선에서 마스크 착용은 자율.

올림픽 5회 출전의 '사격 황제' 진종오는 태극마크가 선명한 마스크를 쓰고 정조준했습니다

1시리즈당 10발씩 쏘는 시리즈 여섯 번.

손맛에 맞게 특별 제작한 빨간 총의 방아쇠를 당기지만 과녁에서 조금씩 빗나갑니다.

진종오는 이 종목에서 2008년 은메달 2012년 금메달을 목에 걸은 바 있는데 4시리즈에서 점수를 많이 못 딴 데다 뒷심을 이어가지 못해 15위에 그치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같은 방을 쓰고 있는 스무 살 아래 김모세는 본선 6위를 차지하며 결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한 명씩 탈락시키는 '서든 데스' 방식에서 8위에 그쳤습니다.

지난 2월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한 '일병'으로 탈락이 확정되자 관중석을 향해 거수경례로 첫 올림픽 무대를 마무리했습니다.


앞서 여자 10m 공기소총에 출전한 권은지와 박희문도 결선에는 진출했으나 각각 7위, 8위에 그쳐, 한국 사격은 첫날 메달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양궁의 김수녕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인 진종오는 오는 27일 이 종목 혼성 단체에서 22살 아래 추가은과 짝을 이뤄 다시 메달에 도전합니다.

YTN 김상우입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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