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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감 떨쳐요" 백신 접종센터에서 열린 음악 공연

2021.07.24 오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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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예방접종 센터에서 공연이 열려 코로나 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달랬습니다.


일부 접종센터는 고3 접종자들이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JCN 울산중앙방송 박정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구 코로나 19 예방접종 센터 앞마당이 작은 공연장으로 변했습니다.

귀에 익은 대중가요 공연이 펼쳐지자 백신 접종을 위해 찾은 학생들의 표정이 밝아집니다.

공연을 보며 백신 접종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진 겁니다.

[이우철 / 중구 약사고 교사 : 대기하면서 음악도 듣고 하니까 마음도 편해지는 것 같고 아이들이 환호하면서 같이 공연을 즐기는 것 보니까 백신 맞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가시고 백신을 잘 맞을 것 같습니다.]

공연에 나선 참여자들도 자신들의 공연이 백신 접종자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열창을 이어갑니다.

[위나 째즈보컬 공연 참가자 : 백신을 맞으러 오시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친숙한 음악을 듣고 조금 편안하게 백신을 맞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치유음악회는 백신 접종센터를 찾는 주민들을 위해 중구청이 마련한 것인데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박태완 / 중구청장 : 백신 접종센터를 찾는 주민들의 지루함을 달래고 불안감을 완화하기 위해 GKL 사회공헌재단과 한국문화예술협동조합에 연계해 치유음악회를 열게 됐습니다.]

또, 다른 백신 접종센터는 고3 수험생을 위한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동구 코로나 19 예방접종 센터에는 백신 접종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됐습니다.


접종을 마친 친구들과 함께 희망 메시지 적어 붙이고, 인증샷을 찍으며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버렸습니다.

[김민서 / 동구 문현고 3학년 : 소망지 작성하는 것도 있고, 인증샷을 찍는 그런 코너들이 마련돼 있어서 막상 무섭다고 생각했는데 여기 오니까 마음이 좀 편안해지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지역 내 백신 접종센터들의 작은 노력으로 백신 접종만 하는 단순함에서 벗어나 주민들과 함께하는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


YTN 박정필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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