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내년 SOC 예산, 균형발전·광역경제권 육성 집중 투자"

정부가 국가균형발전과 광역경제권 육성 등에 내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오늘(29일) 세종 스마트시티에서 SOC 분야 예산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차관은 내년도 SOC 예산 집중 투자 분야로 국가균형발전과 광역경제권 육성, 주택시장 안정과 주거복지 지원 등을 꼽았습니다.

안 차관은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과 동해선 전철화, 국도 77호선 등을 사례로 들며, 지방 광역경제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또, 수도권 GTX A·B·C를 적기에 구축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된 부·울·경과 충청권, 대구·경북, 광주·전남 등 비수도권 광역철도 가운데 선도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