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단체가 방역 수칙을 어기고 대면예배를 강행한 혐의로 전광훈 목사를 경찰에 추가로 고발했습니다.
사단법인 평화나무는 오늘(30일) 서울 종암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방역을 고의로 방해하는 주범 전광훈 목사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평화나무 측은 전 목사가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이뤄지고 있는 지난 25일에 예배를 강행하면서 서울시와 성북구 공무원들이 교회 진입을 시도했으나 교회 측은 이조차 가로막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전 목사가 지난 18일에도 교인 150여 명이 참석하는 대면 예배를 진행했고, 광화문에서도 예배를 강행하겠다며 시민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평화나무는 지난 23일 대면예배를 한 혐의로 전 목사를 경찰에 한 차례 고발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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