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대표팀이 '여제' 김연경을 앞세워 라이벌 일본을 힘겹게 물리치고 8강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14위 대표팀은 도쿄에서 열린 A조 4차전에서 30점을 올린 김연경의 활약 속에 3대 2 풀세트 접전에서 승리했습니다.
특히 5세트 매치포인트에 몰렸지만 박정아가 연속득점해 위기를 탈출한 뒤 듀스 끝에 이겼습니다.
조별리그 마지막 세르비아 전에 상관 없이 3위를 확보해 4위까지 주어지는 8강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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