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쿄올림픽 3관왕에 빛나는 양궁 안산 선수가 오늘 오후 금의환향합니다.
도쿄에서 YTN과 만난 안산 선수는 올림픽을 마친 소감과 평정심을 유지하는 '루틴 카드', '꿀 피부'의 비결 등을 털어놨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안산 / 양궁 국가대표·도쿄올림픽 3관왕]
(3관왕 이후에도) 그냥 똑같고. 일어나는 게 너무 피곤했어요. 마무리를 잘한 것 같아서 기쁘고, 좋은 성적 가지고 갈 수 있어서 정말 영광입니다. 스포츠 심리 담당해주시는 박사님께서 만들어주셨는데요. 저희 팀 감독님이랑 항상 얘기하는 게 조준만 되면 8점이라도 쏴도 좋다, 그냥 쏘자, 이런 말을 많이 해서 '루틴 카드'도 단순하게 '중심, 조준, 1초 탕!' 이렇게 루틴카드를 작성했습니다.
저 피부 그렇게 막 좋지 않은 편인데, 그렇게 (꿀 피부라는) 말이 생겨서 되게 신기했어요. 하하하. 피부 안 좋아요. 오늘도 여기 여드름 올라오고 그랬어요. (가수 '마마무'는) 제가 아직 실제로 한 번도 못 봤는데 너무 팬이고, 진짜 나중에 꼭 한 번 뵐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한국 가면) 집밥 먹고 싶고요, 제가 잠이 많은 편이라서 잠을 좀 많이 자고 싶어요.
YTN 조은지 (zone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