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종합10위 진입'이라는 목표는 못 이뤘지만, 신진 선수를 많이 발굴한 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도쿄에서 열린 올림픽 결산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세대교체가 완전히 이뤄졌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메달을 딴 선수가 10여 명, 종목은 15개라면서 이 부분이 굉장히 고무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전통적인 강세 종목으로 분류된 태권도, 레슬링 등이 부진한 것과 관련해 해이한 생각들이 있었다면서 근본적으로 모든 문제를 고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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