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협회가 여자배구의 올림픽 4강을 견인한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에게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끌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 회장은 올림픽 이전 이미 재계약을 제안했다며 라바리니 감독이 세계 배구 흐름을 잘 읽고, 선수들도 감독을 향한 신뢰가 깊다고 밝혔습니다.
오 회장은 "라바리니가 이탈리아로 돌아가 가족회의를 한 뒤에 결정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라바리니는 앞서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모조리 패했던 도미니카, 일본, 터키 등 강호들을 이번 대회 연파하며 여자배구의 올림픽 4강을 이끌었습니다.
배구협회와 한국배구연맹 KOVO는 대표팀에 모두 4억 원의 포상금을 책정했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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