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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메이저리그 데뷔 9경기 만에 첫 홈런

2021.08.11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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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의 박효준 선수가 빅리그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박효준은 세인트루이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선두 타자로 나선 박효준은 세인트루이스 좌완 선발 J.A. 햅의 시속 146㎞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타구 속도, 시속 158㎞, 비거리, 116m를 기록했습니다.

오랜 마이너리그 생활을 끝내고 지난달 빅리그에 데뷔한 박효준은 메이저리그 9경기 30번째 타석 만에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야탑고 3학년이던 2014년 7월 뉴욕 양키스와 계약한 박효준은 마이너리그 생활을 거쳐 지난달 17일 빅리그에 데뷔한 뒤 27일 피츠버그로 이적했습니다.

YTN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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