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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한 대형주 사들인 개미...2주간 LG화학·엔씨 순매수

2021.09.04 오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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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주간 주가가 급락한 LG화학과 엔씨소프트를 개인 투자자가 대거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은 지난달 23일부터 어제(3일)까지 LG화학을 1조 612억 원, 엔씨소프트를 8,743억 원 각각 순매수했습니다.

두 종목은 이 기간 개인 순매수 1·2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2주간 LG화학 주가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볼트 전기차 리콜 사태로 19.3% 급락했고, 최근 10거래일 중 8거래일을 하락했습니다.

리콜 사태가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연기 가능성으로 번지면서 주가는 더 하방 압력을 받는 모양새입니다.

같은 기간 엔씨소프트 주가는 신작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 소울2'(블소2)에 대한 실망감으로 24.7% 떨어졌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2주간 유가증권시장 종목 중 하락률 1위고, LG화학은 네 번째로 하락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개인은 이들 기업의 주가가 급락할 때마다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지난달 23일 LG화학은 11.1% 급락할 때 개인은 2,698억 원을 순매수했는데, 당일 증시 종목 중 가장 많은 개인 순매수액입니다.


지난 1일 LG화학이 5% 가까이 떨어질 때도 개인은 2,516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26일∼27일 개인 순매수 1위에 올랐는데 이때 주가는 각각 15.3%, 7.1% 급락했습니다.

개인의 이 같은 매수는 단기 급락에 따른 반등 차익을 노린 것으로 보이며, 대형주를 저가 매수해 가져가려는 움직임으로도 풀이됩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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