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오랜만에 맑고 파란 가을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선선한 바람도 불며 초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좋은데요.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28도로 어제보다 7도나 높아, 예년 이맘때 초가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가량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맑은 하늘이 드러나고 있는 서쪽과 달리 동쪽 지역은 오후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밤까지 영서 남부와 영동, 영남 곳곳으로 5~20mm의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8도, 광주 27도, 대구 29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2~7도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내륙 지방은 맑고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다음 주 날씨는 제14호 태풍 '찬투'가 변수가 되겠는데요,
아직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다음 주 한반도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도 꼼꼼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까지 동해안과 제주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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