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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한중은 떠날 수 없는 파트너"...대통령 "한반도 평화 지지 기대"

정치 2021-09-15 14:58
오늘 오전 9시부터 한중 외교장관 회담 개최
왕이 부장, 약 10개월 만에 방한
정의용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중국 지지 기대"
왕이 "안정·지속적 발전 실현해 나갈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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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왕이 부장이 어젯밤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오늘 오전 정의용 외교장관과 회담을 연 데 이어 문재인 대통령도 예방해, 두 나라 관계 발전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주예 기자!

[기자]
네, 통일외교안보부입니다.

[앵커]
오늘 오전 9시부터 한중 외교장관 회담이 열렸죠?

[기자]
네, 정의용 외교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국무위원은 오늘 오전 9시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왕이 부장이 우리나라를 찾은 건 지난해 11월 이후 약 열 달 만이고, 한중 외교장관회담은 지난 4월 중국 샤먼에서 열린 뒤 다섯 달 만입니다.

회담을 시작하며 정의용 장관은 "한중 양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핵심 파트너로서 협력해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중국이 일관되게 지지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왕이 부장도 중국과 한국은 밀접한 교류를 하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라며 화답했습니다.

양국 외교수장의 발언을 직접 들어보시죠.

[정의용 / 외교부 장관 :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내실화하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방안들에 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왕이 / 중국 외교부장 : 중국과 한국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고 서로 떠날 수 없는 파트너입니다.]

왕이 부장은 또, "양국 관계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해서 더 좋고 빠르며 안정적이고 전면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실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왕 부장은 장관 회담이 끝나고 취재진과 만나 최근 북한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한 입장도 내놓았습니다.

왕 부장은 "우리 모두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기를 희망한다"며, "북한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군사행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모두 대화를 재개하는 방향으로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왕이 부장이 문재인 대통령도 만났는데, 여기선 어떤 이야기가 나왔나요?

[기자]
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외교장관 회담을 마치고 청와대로 가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북한이 조속히 대화에 복귀할 수 있도록 견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과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했고, 왕이 부장도 중국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남북관계 진전, 발전을 언제나 지지하는 입장이라고 재확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년 2월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또 한 번의 전기가 되길 바란다는 희망도 전달했습니다.

이에 왕 부장은 "올림픽이 남북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태도로 정치적 의지만 있으면 하루에도 역사적인 일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답방이 성사될지도 관심사인데요.

이와 관련해 왕 부장은 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시 주석의 방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소통하자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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