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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풍 상황은...빗줄기 굵어져

2021.09.17 오후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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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상하는 태풍에 울산지역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방어진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인철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취재팀이 한 시간 전쯤 이곳에서 방송했는데요, 그때보다는 빗줄기가 굵어졌습니다.

바람도 조금 강해졌지만, 아직 태풍의 영향을 느낄 정도는 아닙니다.

제 뒤로 보이는 부두에는 많은 배가 정박해 있지만, 배가 심하게 요동칠 정도의 강한 바람은 아직 불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보대로 4시 전후 부산 앞바다를 지날 즈음이면, 울산도 강한 비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울산에는 현재까지 비가 21mm가량 내렸습니다.

기상청의 자료를 보면 울산지역은 초속 20에서 30m의 강한 바람이 분다고 예보되고 있어 시설물 파손이나 붕괴가 우려됩니다.

예상되는 비는 30~50mm, 많은 곳은 13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문제는 짧은 시간에 한꺼번에 쏟아 붓는 폭우가 걱정입니다.

5년 전 태풍과 지난달 폭우에 전통시장이 잠기는 큰 피해를 보았기 때문인데요,

행정기관도 비상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담당 공무원을 배치하고, 차단막을 세우는 등 안전 조치를 취하고는 있지만, 근본적인 방어는 어렵습니다.

비상근무에 들어간 울산시는 천7백여 척의 선박들을 육지나 안전한 항구로 대피시켰고, 산사태 위험지와 저지대를 찾아 안전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고, 침수 우려 지역인 태화강 주변 시설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이동하고 있는 만큼 기상 변화를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울산 방어진항에서 YTN 김인철입니다.


YTN 김인철 (kimic@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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