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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직경 4㎝ 우박에 폭우·강풍...초가을 이상기상에 긴장

2021.09.18 오후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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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안북도 등에 방울토마토만 한 우박이 쏟아지고 폭우와 강풍까지 예고되면서 농산물 생산량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는 어제 "최근 날씨의 특징은 전반적 지역에서 기온이 높고 일부 지역에서 재해성 기상현상이 나타난 것"이라며 "지난 11일 룡천, 영변, 경원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직경이 5∼40㎜인 우박이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평안북도와 함경북도 등지에 큼직한 우박이 쏟아졌고, 오는 21∼22일에도 비와 함께 우박이 예고됐습니다.

조선중앙TV는 "의주, 룡천, 천마, 신의주, 염주에서 폭우를 동반한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며 "20∼21일 전반적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고,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견된다"고 전했습니다.

또 20∼21일 황해남도 강령·옹진과 남포, 평안북도 룡천, 철산 등에서 초속 15m의 강풍이, 20일 서해상에는 초속 20m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4m까지 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북한에서는 지난달에도 함경도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적잖은 홍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이제 막 수확기를 맞이하는 시점에 이상 기후현상이 속출할 경우 농사에 큰 차질을 빚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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