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시리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자막뉴스] 1,200mm 물 폭탄 쏟아졌는데...'태풍의 길'이 위험하다

자막뉴스 2021.09.18 오후 03:04
AD
태풍 '찬투'는 움직임이 일반적인 태풍과는 달랐습니다.


보통 중국으로 들어가거나 방향을 틀어 서해로 올라오는 태풍과 달리 상하이 부근 해역을 2∼3일간 맴돌다 북상했습니다.

하지만 정체하는 과정에서 제주도에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태풍으로부터 분리된 강한 비구름이 남해로 유입되면서 제주도에 13일부터 사흘째 비가 쏟아진 것입니다.

태풍이 직접적인 영향을 준 그제와 어제 내린 비까지 더하면 총 강우량은 무려 1,200mm를 넘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제주 산간과 전남 여수에서 초속 30m가 넘었고, 그 밖의 남해안에도 초속 25m 안팎의 돌풍이 기록됐습니다.

태풍 '찬투'가 내륙은 비껴갔지만,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이미 일본 쪽으로 물러나야 할 북태평양 고기압이 아직 우리나라 주변에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태풍이 북상할 수 있는 '태풍의 길'이 한반도에 열려 있게 됩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추석 연휴 이후 1개 정도의 태풍이 더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경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영상편집: 임종문
자막뉴스: 이미영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1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6,438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09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