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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정부 대상 제외 26만여 명 국민지원금 지급...당진시는 거부

2021.09.27 오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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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가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도민 모두에게 1인당 25만 원씩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도민 26만 2천여 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됐으며, 총 소요 예산 656억 원 가운데 50%를 도가 부담합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도민 100% 지급은 재정 여건상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시군 간 불균형과 불평등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데 뜻을 모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당진시가 정부 결정을 존중한다는 견해를 고수하고 있어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당진 시민은 추가 지원을 받지 못할 전망입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내일 당진시가 부담할 26억 원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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