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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 핵심' 유동규 구속 갈림길..."화천대유 돈 받은 것 없다"

2021.10.03 오후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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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오후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3일) 오후 2시부터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과 뇌물 등의 혐의를 받는 유 전 대행의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제 검찰에 체포된 유 전 대행은 호송차를 타고 구치감을 통해 법정으로 들어갔고, 변호인은 기자들과 만나 피의자 심문이 끝난 뒤 질문에 답하겠다면서도 화천대유에서 돈을 받은 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그제 유 전 대행을 체포한 뒤 이틀 동안 조사를 거쳐 어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유 전 대행이 대장동 개발 사업의 사업자 선정과 수익금 배당 방식 설계에 관여해 화천대유에 막대한 특혜를 주고, 성남시에 그만큼 손해를 입혔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화천대유 측에 유리하게 수익 배당 구조를 설계해 주는 대가 등으로 11억여 원을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 전 대행은 의도적으로 화천대유 측에 유리한 배당 구조를 설계한 게 아니고, 동업하는 변호사에게 회사 주식을 담보로 사업자금 등을 빌린 것뿐이라는 취지로 의혹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별도로 검찰은 오늘(3일) 유 전 대행이 실소유하며 자금 세탁 용도로 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업체, 유원홀딩스 대표 정 모 변호사를 불러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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