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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영국, 80% 가까이 백신 접종했는데도 확진자 폭증...원인은?

자막뉴스 2021.10.20 오후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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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4만9천여 명입니다.


지난여름 일상으로의 복귀를 선언하며 모든 방역 규제를 해제한 이후 최대치입니다.

백신 접종 대상자의 80% 가까이가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최근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백신 효과 감소를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비교적 일찍 백신 접종을 시작해 시간이 갈수록 백신 효과가 줄어드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부스터샷 도입은 다른 나라에 비해 늦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최근 청소년들의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고 있어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우리 고등학교에 해당하는 세컨더리 스쿨 학생의 8%가 코로나19에 전염된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에야 12세에서 15세까지의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지금까지 접종률은 14%에 불과합니다.

[브라이언 퍼커슨 / 케임브리지대 면역학 연구원 : 지금 문제는 이 연령대의 확진 비율이 높음에도 백신 접종 절차가 느리다는 것입니다.]

상황이 악화하자 과학자들은 영국 정부에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방역 규제를 재도입하고 청소년 백신과 부스터샷 접종에 속도를 낼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로렌스 영 / 워윅대 바이러스학자 : 가을과 겨울 학교뿐 아니라 의료시스템까지 과부하가 걸려 엉망이 될 것 같아 걱정입니다.]

이에 대해 영국 정부는 청소년 백신과 부스터샷 접종에 속도를 내겠지만, 방역 규제를 재도입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YTN 이동헌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자막뉴스 : 손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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