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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후배 데리고 보이스피싱 돈 수거...20대 일당 붙잡혀

2021.10.22 오후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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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고 동네 후배를 동원해 돈을 받으러 다닌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사기 방조 혐의로 수거 관리책 A 씨와 수거 담당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9월 수거 담당자를 모집해 관리해 달라는 중국 총책의 지시를 받고, 동네 후배 두 명을 동원해 보이스피싱 피해자 2명에게서 6천8백만 원을 받아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 명이 피해자에게 돈을 받으면 다른 사람이 망을 보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은 이들 3명에게 지시를 내린 조직 총책 등에 대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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