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 생산한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오늘 국내에 처음 공급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오전 8시 반쯤 인천 연수구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에서 출하식을 열고 백신 생산 경과를 들은 뒤 수송을 기념했습니다.
출하식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출하된 모더나 백신은 이번 주 공급 예정인 초도생산물량 243만5천 회분의 일부인 112만천 회분입니다.
남은 131만4천 회분은 내일(29일) 출하될 예정입니다.
이번 도입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이후 두 번째로 우리 기업이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을 국민에게 접종하게 됩니다.
삼성바이오가 생산한 모더나 물량은 4분기 신규 접종과 2차 접종, 고위험군 추가 접종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에 공급되는 백신은 올해 모더나사와 계약한 물량에 포함됩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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