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당 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를 지지했던 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하며 당내 결속을 다졌습니다.
이 후보는 어제저녁 서울 여의도 음식점에서 설훈, 홍영표, 김종민, 신동근 의원 등 이 전 대표 경선 캠프 핵심 인사들과 경선 후 처음으로 저녁을 함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와 참석 의원들은 이번 선거에서 지면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며 민주당 원팀으로 반드시 대선에서 승리하자고 다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재명 저격수를 자처했던 설훈 의원 등은 또, 중도층 공략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 후보도 중도층 설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은, 정세균 전 총리를 도왔던 김영주, 안규백, 김교흥 의원 등과도 만찬 회동을 하며 원팀 정신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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