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아들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59살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3일) 새벽 0시쯤 서울 답십리동 자택에서 26살 아들 B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B 씨는 턱과 복부 등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부인과 아들이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며 말다툼을 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파악한 뒤 A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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