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이번 대선을 부패와의 전쟁으로 규정하고 당 중심의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오늘(8일) 후보로 선출된 뒤 처음 참석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대선은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과 싸우는 부패와의 전쟁이라며, 정치권력을 등에 업은 카르텔과의 싸움이 만만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선대위 구성에 대해선 특정 캠프의 선거가 되면 집권 뒤에도 유사독재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며 당이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또, 시간이 걸리더라도 중지를 모으겠다고 강조하고, 당 원로와 고문의 고견을 다 들어서 선대위 조직을 구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최고위원회의에는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평상시대로 참석했지만, 홍준표계로 분류되는 배현진 최고위원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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