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군인 모바일 신분증 도입...예매·원스톱 할인 등 혜택

새해부터는 병사들이 휴가 때마다 군인용 기차표를 발급받으려고 '종이 휴가증'을 제출하는 대신, 모바일 신분증으로 한번에 표를 예매할 수 있게 됩니다.

육군은 오늘 스마트폰으로 신분증과 휴가증, 전역증 등 증명서 발급은 물론 PX 이용과 통신요금·쇼핑·교육·문화·숙박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원스톱' 모바일 신분인증 앱 '밀리패스'를 선보였습니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밀리패스 앱에 제로페이와 연동된 모바일 간편 결제 기능이 추가되며, 장병 간 소통에 활용할 수 있는 익명 게시판도 탑재될 예정입니다.

군은 밀리패스 서비스를 다음 달인 새해부터 육군 전 부대에 적용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해군, 공군, 해병대까지 포함해 군대 전체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