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말인 오늘,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여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하늘이 무척 뿌연데요, 대기 질이 무척 탁하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안개에 미세먼지가 뒤엉켜 하늘이 무척 뿌옇습니다.
현재 서울의 가시거리 4km까지 좁혀져 있고요.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37㎍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작아 건강에 더 해로우니까요, 외출 시에는 반드시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인천 39㎍, 대구 41㎍, 제주 38㎍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점차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미세먼지 농도는 더 짙어지겠습니다.
오늘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상되고요, 영동과 경남, 제주도는 밤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동안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9도, 대전 11도, 광주와 대구 13도, 부산 15도로 예년보다 4~5도가량 높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낮부터는 찬 바람이 불며 날씨가 급변하겠습니다.
내일 서울 한낮 기온 4도로 오늘보다 5도나 낮겠고요, 월요일 출근길에는 서울 기온이 -6도까지 곤두박질하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내일 낮부터 찬 바람이 불며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날씨는 무척 추워지니까요, 급격한 기온변화에 면역력 약해지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YTN 권혜인 (hyein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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