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 서귀포시에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뒤집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이외에도 전국 각지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소식, 양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19구급대원들이 도로에 뒤집힌 차량을 둘러싸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뒤집힌 겁니다.
운전자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차량 단독 사고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남 강진군에서는 1톤 화물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SUV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가 숨졌고, SUV 운전자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기 평택시에서도 SUV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넘어졌습니다.
60대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거로 드러났습니다.
경기 광주시에서는 달리던 BMW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가 바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차량을 모두 태운 뒤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 결함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전에서는 덕트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40대 공장 관계자가 숨졌고, 소방서 추산 3천270만 원어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YTN 양동훈입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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