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건당국은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1명이 평균 3∼5명에게 전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영국 보건안전청(HSA)의 최고 의학 고문 수전 홉킨스 박사는 현지시간 16일 하원 보건위원회에서 감염 재생산지수가 3에서 5 사이라고 말했다고 스카이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영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는 이틀에 두배 속도로 불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델타 변이의 재생산지수는 1.1∼1.2로 추정됩니다.
홉킨스 박스는 오미크론 변이에 관한 믿을 만한 데이터는 이르면 내년 1월 초나 돼야 나올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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